나도밤나무과

나도밤나무

대효0617 2009. 11. 3. 11:23

학명: Meliosma myriantha Siebold & Zucc.

이명: 나도합나리나무

분류: 나도밤나무과(Sabiaceae)

동속:

합다리나무 Meliosma oldhamii Maxim.

* 합다리나무는 잎이 호생하지만 소엽이 9-15개인 우상복엽이다.

 

사진 : 홍릉수목원

 

 

 

 

 

 

 

 

 

 

 

 

 

 

 

 

 

 

 

 

 

 

 

 

아래 사진은 2012.05.10 *** 에서

 

 

 

 

 

 

 

 

 

 

 

아래: 2020.08.21 제주도

 

 

 

 

 

아래 열매사진은 <국생정> 자료사진에서  퍼옴

 

 

 

<국생정> 설명:

잎은 호생하고 얇으며 길이 10~25cm, 나비 4-8cm로서 타원형, 타원상 도란형 또는 도란상 긴 타원형이고 예첨두이며 예저 또는 원저이고 양면에 털이 있으며 뒷면의 털은 특히 다갈색이고 가장자리에 예리하고 작은 톱니가 있으며 측맥이 뚜렷하다.

 

 

열매

핵과는 둥글고 지름 7mm정도로서 9~10월에 적색으로 익는다.

 

새가지 끝에 원추화서는 길이와 나비가 각 15-25cm이고 6월에 백색 꽃이 피고 5수이다. 꽃잎은 3개는 원형, 나머지 2~3개는 선형이며 수술도 3개은 비늘같고 2-3개은 완전하며 암술은 1개이다.

 

줄기

곧게 올라가며 수피는 갈색으로 피목이 많이 산재한다. 어린가지에 갈색의 선모가 있다.

 

원산지

한국

 

분포

전라도, 충청북도, 황해도 앞바다 등의 표고 15~700m 사이에 자라며 전주 모악산에 좋은 나무가 자생하며, 지리산 피하골계곡에는 잎에 노란 무뉘가 들어간 종이 자생한다.

▶일본과 중국에도 분포한다.

 

형태

낙엽활엽소교목. 수형은 타원형.

 

크기

수고 10m, 직경 20~25㎝

 

* 나도밤나무, 너도밤나무와 관련된 민간 설화(인터넷애서 퍼옴)

화창한 어느 봄날 이율곡 아버지가 두엄을 푸고 계셨답니다. 이때 한 스님이 탁발을 오셨는데 율곡 어머니께서 쌀을 한 됫박 시주하셨대요. 돌아서서 나가던 스님이 대문 앞에서 놀고 있는 어린 율곡을 보고는 혀를 끌끌 차면서 그것참 총명하게는 생겼다만 호산에 갈 팔자로구나!(호랑이에게 물려갈 팔자로구나) 라고 중얼거리며 대문을 나가더랍니다. 이 말을 들은 율곡 아버지와 어머니는 얼마나 기가 막혔겠어요. 스님! 스님! 하고 급히 불러 세워서 연유를 물었답니다.

스님 왈, "율곡이 앞으로 꼭 10년 뒤인 15세가 되면 호산에 갈 팔자입니다", 그러면 그 운명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세요 라고 사정을 하였다네요.

스님 왈, 방법이 있기는 있는데 시키는 대로 하겠소?

뒷산에 밤나무 1,000그루를 심으시오. 이것이 방책 입니다.

이 말을 들은 율곡 아버지는 즉시 뒷산에 밤나무 1000그루를 심었다네요.

10년 뒤 어느 날 스님(호랑이가 스님으로 변신을 하여)이 나타나 이율곡에게 가자고 하므로 율곡 아버지 왈, 뒷산에 밤나무 1000그루를 심었노라고 막아서니까 그러면 어디 가서 세어 봅시다.

산으로 올라가서 밤나무를 세기 시작했는데 아무리 세어 보아도 998그루 밖에 되지 않더랍니다. 2그루는 자라는 과정에서 죽었겠지요.

이때 밤나무와 비슷하게 생긴 나무가 나서면서 "나도밤나무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999주 이므로 1그루가 모자라지 않느냐고 스님이 호통을 치더래요.

바로 이때 나도밤나무왈 옆에 있는 나무에게 "너도밤나무잖아 ?" 라고 말하더랍니다.

그래서 밤나무 1000그루를 심은 것이 확인이 되었고 율곡은 호랑이에게 물려가지 않고 성장하여 큰 인물이 되었지요.

그런 일이 있은 이후로 나도밤나무와 너도밤나무라는 이름이 생겨나게 되었대요.

물론 학술적으로는 전혀 이치에 맞지 않는 말이지만, 이상이 나도밤나무와 너도밤나무의 유래 입니다. 

이런 연유로 해서 지금도 율곡의 집이 있던 골이 밤나무골이 되었고 율곡(栗谷)이란 호가 만들어졌답니다.

(밤나무율, 골곡 즉 밤나무골 이란 뜻)

- 네이버 지식 in '나도밤나무와 너도밤나무의  유래' wooyk - 

 

 

50여년전 학부시절 백승언 박사님(당시 충북대 임학과 수목학 교수)의 수목학 강의 시간에 들었던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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