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식물

파초일엽 (멸종위기 2급)

대효0617 2011. 3. 18. 20:35

학명: Asplenium antiquum Makino

분류: 꼬리고사리과(Aspleniaceae)

학명 풀이:

Asplenium: Without spleen(비장), referring to medicinal properties

antiquum: 고대의

사진: 광릉국립수목온실 

 

 

 

 

 

 

 

 

아래: 2016.05.04 서귀포 천지연폭포(식재)

 

 

 

 

 

 

 

 

 

 

<국생정> 설명:

  

 잎

  잎은 단엽으로 근경에서 윤생하며 엽병은 짧고 밑부분에서 인편이 밀생한다. 엽신은 길이 40-120cm, 나비 7-12cm이며 선상 도피침형으로서 양면이 밝은 녹색이고 양끝이 좁으며 어릴 때는 뒷면에 인편이 드문드문 달리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주맥이 뒤로 튀어나오고 밑부분은 자줏빛이 도는 갈색이다. 측맥은 갈라지지 않거나 한번 갈라져서 비스듬히 달리며 끝에서 서로 연결된다.

 

 열매

  포자낭군은 측맥 앞쪽에 달리고 선상으로서 주맥과 가장자리 사이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길이가 일정하지 않다. 적갈색의 포자가 주맥을 따라 새깃 모양 잎 뒷면의 지맥에 평행으로 잎끝부터 기부까지 전면에 빗살모양으로 붙어 있다. 포막은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갈색이다.

 

 뿌리

  실뿌리가 사방으로 난다.

 

 원산지

  한국, 일본, 대만

 

 분포

  일본, 중국, 대만 / 한국(제주도) 

 

 형태

  상록다년초 양치류 관엽식물이다.

 크기

  길이 50~100cm 폭은 6~14cm

 희귀, 특산식물 정보

  [멸종위기 2급] [야생멸종]

평가내용:야생멸종 / 국가단위

 

(한국의 멸종위기 식물 설명)

제주도 서귀포시 앞바다의 섭섬 숲 속에 자라는 상록성 여러해살이 양치식물이다.

잎은 홑잎, 여러 장이 뿌리줄기에서 모여 나고, 선상 도피침형으로 길이 40-120cm, 폭 7-12cm,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 양면은 모두 밝은 녹색, 아래쪽은 자줏빛이 도는 갈색이다. 가운데 잎줄은 뒤로 튀어나오며, 곁잎줄은 갈라지지 않거나 한 번 갈라진다.

포자낭군은 8월부터 발달하여 이듬해 4월까지 볼 수 있으며, 곁잎줄 앞쪽에 달린다. 포자낭은 길쭉하고, 길이는 변이가 심하다. 포막은 갈색,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자생지가 천연기념물 18호로 지정되어 있지만, 불법 채취에 의해 이미 멸종되었으며 이식한 개체만이 자라고 있다.

 

 

제주도, 변산반도, 울릉도, 금대봉 등지에 자라는 골고사리(A. scolopendrium L.)는 잎몸이 길이 10-40cm로서 작고, 뚜렷한 잎자루가 있으며, 잎 아래쪽이 심장 모양이므로 다르다.

 

1998년 환경부 보호야생식물로 지정된 적이 있고, 2005년 환경부 멸종위기야생식물 II급으로 지정되었다.

 

온실에 관상용으로 식재하기도 한다. 이미 우리나라에서 멸종한 식물이다. 하루빨리 섭섬에서 채취된 개체를 찾아 자생지 복원 및 자생지외 보존 대책을 세워야 한다. 현재 섭섬의 개체들은 제주산의 후손들이라 할 증거가 없다. 국가관리 법정보호식물로 지정하여, 제주산 개체의 확보 및 증식 등 제대로 된 자생지 복원 사업을 벌여야 한다. 섭섬(삼도)은 이 식물의 자생지라는 이유로 천연기념물 18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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