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먹히는 것은 생태계에서는 필연의 법칙이다. 어느 상위 포식자에게 잡아먹힌 새에게서 남아 있는 흔적물에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가 받아들여야만 하는 이 필연을 생각해본다. 인간이 받아들여야하는 필연은 무엇인가? 병고와 죽음이 아닐까? 이 필연을 한사코 거부하려는 인간의 부질없는 욕망이 오히려 인간을 부자유하게 만드는 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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