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ies 종 검색표 (전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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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특산종이다
학명: Abies koreana for. nigrocarpa Hatus.
이명: 검구상나무
분류: 소나무과(Pinaceae)
포편의 침상돌기가 아래로 젖혀져 있다.
구상나무와 분비나무 구별:
구상나무 : 포편의 침상돌기가 아래로 젖혀진다
분비나무: 포편의 침상돌기가 위로 향한다
동속식물:
구상나무 Abies koreana Wilson
검은구상 Abies koreana for. nigrocarpa Hatus.
붉은구상 Abies koreana for. rubrocarpa T.B.Lee
푸른구상 Abies koreana for. chlorocarpa
분비나무 Abies nephrolepis (Trautv.) Maxim.
청분비나무 Abies nephrolepis for. chlorocarpa Wilson
일본전나무 Abies firma Sieboid & Zucc.
전나무 Abies holophylla Maxim.
***** 구상나무 종류 구별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에는 구상나무 종류로 위에서 보듯이 4종류가 등재되어 있다. 이들의 구별은 구과의 색깔에 따라 푸른구상, 붉은구상, 검은구상으로 구별한다. 그렇다면 그냥 구상나무는 구과의 색깔이 무엇인가? 나로서는 일단 구과의 색깔로 종을 구분한다면 ‘구상나무는 없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구상나무 종류는 4종이 아니라 3종이라 본다. 그러나 구상나무를 구과의 색깔로 세분한다는 것이 지나치게 번잡한 느낌이다.
***** 구상나무 이름의 유래
구상나무는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늘 푸른 바늘잎 키 큰나무다. 프랑스 신부 포리(Faurei)는 이 나무를 한라산에서 처음 발견하고 분비나무의 한 종으로 분류동정을 하였다.
그 뒤 1920년, 미국의 하버드대학교 부설 아놀드식물원Arnold Arboretum의 Ernest Henry Wilson (1876 – 1930)이 이 나무를 조사 연구하여 한국 특산의 나무임을 밝혀내고 학명을 Abies koreana Wilson으로 명명하였다.
구상나무는 제주도 방언으로 ‘쿠살낭 또는 쿠상낭’이라 한다. 이것은 성게를 뜻하는 제주도 방언인 ‘쿠상, 쿠살’과 나무를 뜻하는 ‘낭’의 합성어 즉 성게나무란 말이다. 열매 실편에 붙은 포 끝의 바늘이 밖으로 나와 뒤로 젖혀져 있는 모습이 마치 성게처럼 보여서 불러졌다. 이것을 한자로 갈고리 모양이라는 뜻의 鉤狀과 연관시키기도 한 것 같다. 그러나 구상나무를 한자로 표현할 때 일부 자료에 나타나는 毬狀, 球狀, 또는 具常은 나무의 특성과 관계없는 한자로 생각된다.
---- 위 설명은 유기열 박사의 블로그 '씨알 여행 119 http://blog.daum.net/yukiyull/13735929'에 있는 글을 일부 발췌하여 가필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