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령(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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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령(1)(그령속 Eragrostis 종 검색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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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령족 검색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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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Eragrostis ferruginea (Thunb.) P.Beauv.
분류: Paceae/ Chloridoideae/ Eragrostideae/Eragrostis
우리말 이명: 암크령
학명 풀이:
Eragrostis: Love grass
ferruginea: Rust-colored
아래 : 2022.03.09 초안산
<국생정> 설명:
잎
잎은 길이 30~40cm, 나비 2-6mm로서 표면 밑부분과 엽초 윗부분에 털이 있다. 엽설은 없으나, 엽초 상단에는 흰털이 밀생한다.
열매
영과는 좌우로 약간 편평해지며 타원형으로서 길이 1mm정도이고 꽃밥은 길이 0.8-1.2mm이다.
꽃
꽃은 8~9월에 피고 원추화서는 길이 20~40cm이며 가지는 1개씩 달려서 퍼지고 털이 없으며 소화경 윗부분에 황색 腺(선)이 있다. 소수는 피침형 또는 긴 타원형이고 예두로서 편평하며 길이 6-10mm이고 5-10개의 소화가 들어 있으며 적자색을 띤다. 포영은 피침형이며 1맥이 있고 첫째 것은 길이 1-2mm이며 둘째 것은 길이 2-2.5mm이다. 호영은 좁은 난형이고 예두이며 길이 2.5-3mm로서 내영보다 일찍 떨어지고 약간 길다. 수술은 3개이고, 암술 머리는 2개이며 깃털모양이다.
줄기
뻗는 줄기가 없고 높이 30-80cm이며 원줄기는 갈라지지 않으나 여러대가 한군데서 나와 큰 포기로 되고 곧게 서며 털이 없다.
원산지
한국
분포
전국 각처에 분포한다.
형태
다년생 초본이다.
크기
높이 30~80cm이다.
동속식물:
각시그령 Eragrostis japonica (Thunb.) Trin.
그령 Eragrostis ferruginea (Thunb.) P.Beauv.
능수참새그령 Eragrostis curvula Nees
비노리 Eragrostis multicaulis Steud.
좀새그령 Eragrostis minor Host
참새그령 Eragrostis cilianensis (All.) Link ex Vignolo
큰비노리 Eragrostis pilosa (L.) P.Beauv.
세밀화
한국식물도해도감1 벼과
그령속 Eragrostis 공통 특징 호영은 3맥이고 기모가 없으며 까락이 없다. 소수는 2-8개의 소화로 구성된다. 포영은 잘 떨어지며 1, 2 포영은 크기가 다르다. 엽설은 털로 된다 |
그령속 Eragrostis 종 검색표 1 : 벼과. 사초과 생태도감(지오북)
(괄호 안 붉은 글씨는 본 블로거의 의견)
1. 화서에 황색 선점이 뚜렷이 있다
2. 소수 자루에 선점이 있다.
(소수 자루에만 선점이 있다)
....................... 그령 E. ferruginea
2. 소수 포영과 호영에 선점이 있다
(소수 자루 외에도 포영과 호영에도 선점이 있다)
3. 식물체는 작고 소수에 소화가 3-16개 있다
................. 좀새그령 E. minor
3. 식물체는 크고 소수에 소화가 10-40개 있다
................ 참새그령 E. cilianensis
1. 화서에 황색 선점이 없거나 희미하다
4. 다년초이다
..................... 능수참새그령 E. curvula
4. 1년초이다
5. 화지 가지짬에 긴 털이 있다
.............. 큰비노리 E. pilosa
5. 화지 가지짬에 털이 없다
6. 화서는 적자색이 강하고, 소수는 2mm 미만이다
......... 각시그령 E. japonica
6. 화서는 암녹색이고, 소수는 2mm 이상이다
......... 비노리 E. multicaulis
그령속 Eragrostis 종 검색표 2 : 한국식물도해도감 1(국립수목원)
1. 소수의 길이 2.2mm 이하이며
소수축은 탈락성이다
...........................각시그령 E. japonica
1. 소수의 길이 2mm 이상이며, 소수축은 숙존성이다
2. 소수 자루에 마디 모양으로 부푼 선점이 있다
3. 다년생이며 화서는 길이 20-40cm,
소수는 길이 6-10mm이다
........................ 그령 E. ferruginea
3. 1년생이며 화서는 길이 7-20cm,
소수는 길이 6- 15mm(3-8mm),
4. 소수의 폭이 2.5-3.0mm이며, 10-30개의 소화,
소수의 자루가 짧아서
화서 전체가 소수로 꽉 찬 것처럼 보인다
............. 참새그령 E. cilianensis
4. 소수의 폭이 1.5-2.0mm이며, 4-12개의 소화
소수의 자루는 참새그령보다 길어서
화서 전체가 성기게 보인다
............ 좀새그령 E. minor
2. 소수 자루에 선점이 없다
5.식물체는 높이 60-120cm, 잎새는 길이 40-60cm,
폭 1.5-2.0mm,
표면 쪽으로 말려서 머리카락처럼 보인다
............................새그령 E. curvula
5. 식물체는 높이 8-70cm, 잎새는 길이 5-20cm,
폭 1-4mm, 편평하다
6. 화서의 가지 분기점과 엽초 구부에 긴 털이 없다
소수는 길이 2.0-3.5mm 이다
..................... 비노리 E. multicaulis
6. 화서의 가지 분기점과 엽초 구부에 긴 털이 있다
소수는 길이 3-5mm 이다
......................... 큰비노리 E. pilosa
* 들비노리 Eragrostis pectinacea 참조 http://blog.daum.net/daehyo/7811630
그령속 식물 비교 포인트 요점 정리 비교표
Eragrostis |
그령 ferruginea |
참새그령 cilianensis |
좀새그령 minor |
각시그령 japonica |
능수참새그령 curvula |
비노리 multicaulis |
큰비노리 pilosa |
형태 | 다년초 | 1년초 | 1년초 | 1년초 | 다년초 | 1년초 | 1년초 |
선점 위치 |
소수병 |
소수병, 포영, 호영 줄기 마디 엽신 가장자리 |
소수병, 포영, 호영 줄기 마디 엽신 가장자리 |
없다 |
없다 |
없다 화서 가지짬에 작은 돌기 |
없다 |
소수축 숙존 여부 |
숙존 |
숙존 |
숙존 |
탈락 |
숙존 |
숙존 |
숙존 |
소수 길이 |
2mm 이상 |
2mm 이상 |
2mm 이상 |
2mm 미만 (난형) |
2mm 이상 |
2mm 이상 |
2mm 이상 |
소수 자루 |
짧다 |
길다 |
|||||
특이점 |
적자색 |
화서와 가지의 분기점에 긴 털 잎이 머리카락 모양으로 말린다 |
화서와 가지의 분기점에 긴 털 |
**** 결초보은 結草報恩의 풀 그령
죽어 혼령이 되어서라도 은혜를 잊지 않고 갚는다는 뜻.
은혜를 입은 사람이 혼령이 되어, 풀포기를 묶어 놓아 적이 걸려 넘어지게 함으로써, 은인을 구해 주었다는 중국 춘추 시대, 진(晉)나라 위과(魏顆)의 고사에서 유래함.
그 어원(語源)은 진(晉)나라 사람 위과(魏顆)가 상반되는 아버지의 두 가지 유언을 선의로 해석하고 합리적으로 판단하였기 때문에 나라를 구한 고사(古事)에서 나온 말이다.
옛날 진나라에 위무자(魏武子)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평소에 아들 위과(魏顆)에게 말하기를 “내가 죽은 뒤에 너의 서모(庶母)는 아직 나이도 젊고 아기를 낳아 보지도 못하였으니 개가 시켜 살도록 하여라.”고 일러 왔다. 그런데 어느 날 위무자(魏武子)는 병이 들어 자리에 눕게 되자 아들을 불러 다시 말했다. “내가 죽거든 너의 서모도 나를 따라 죽게 하여 나와 함께 합장을 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그 뒤 위무자(魏武子)가 죽게 되자, 위과(魏顆)는 서모의 처리에 대하여 상반되는 아버지의 유언을 두고 어떻게 할까 하고 고민하던 끝에 판단하기를 아버지께서 병이 들었을 때에 분부하신 말씀은, 정신이 혼미하여 하신 말씀이니 평소에 말씀하시던 아버지의 뜻을 따르리라 생각하고 그의 서모를 개가하도록 하였다.
그 후 진환공(秦桓公)이 진(晉)나라를 침략하여 군대를 보씨(輔氏)지역에 출전시켰다. 진(秦)의 장수 두회는 천하에 둘도 없는 유명한 장사였다. 본래는 백적(白翟)사람인데 일찌기 청미산(靑眉山) 밑에서 살다가 하루는 산으로 사냥을 나가서 주먹으로 호랑이 다섯 마리를 때려잡아 모두 가죽을 벗겨 가지고 돌아왔다. 진(秦의) 환공(桓公)이 두회의 용맹함을 소문으로 듣고 불러 우장군으로 삼았다. 두회는 장군이 되자 삼백 명의 군사만을 데리고 아차산(嵯峨山)에 할거하고 있던 산적 만여 명을 잡아들여 이름이 진(秦)나라 안을 진동시켰다. 그 공으로 두회는 대장군이 되었다. 보씨(輔氏)지역에 있던 진(晉)의 장수 위과(魏顆)는 진을 펼치고 두회와의 싸움에 대비하였다. 두회는 말도 타지 않고 큰 도끼를 손에 들고, 역시 손에 도끼를 든 역전의 용사 삼백 명을 거느리고 아무 것도 거칠 것이 없다는 듯이 진군(晉軍) 쪽으로 돌입해 왔다. 두회와 300명의 용사들은 밑으로는 말의 다리를 찍고 위로는 장수들을 베는데 마치 그들은 모두 하늘에서 하강한 악귀처럼 보였다. 진(晉)의 병사들은 그렇게 생긴 악귀를 그때까지 본적이 없었다. 두회와 그 부하들을 막을 수가 없었던 진군의 전위부대는 크게 패하였다. 위과는 진군晉軍에게 후퇴명령을 내리고 진을 굳게 봉쇄하고 절대 출전하면 안 된다고 명령을 내렸다. 두회가 삼백의 도부수를 데리고 진군의 진영 앞으로 나와 삼일 밤낮을 욕설을 하며 싸움을 걸어왔지만 위과는 감히 싸움에 응하지 못했다. 위과는 막사에서 앉아서 여러 가지 궁리로 고민을 하였으나 별 뾰쪽한 방법이 없었다. 이윽고 시간이 삼경(三更)이 되자 피곤을 못 이기고 몽롱한 상태에서 깜빡 잠이든 중에 누군가가 귀에 대고 "청초파(靑草坡)"라고 말해 주는 것을 들었다. 위과는 얼떨결에 꿈에서 깨어났으나 그 뜻을 풀 길이 없었다. 다시 잠을 청하여 자는데 똑같은 꿈을 꾸게 되었다.
위과는 동생 위기를 불러 자기가 꿈속에서 들은 이야기를 했다. 위기가 꿈 이야기를 듣고 말했다. "보씨(輔氏)들이 사는 땅 왼쪽으로 십리를 가면 큰 언덕이 한 개 있는데 그 이름을 청초파(靑草坡)라고 합니다. 혹시 우리가 이곳에서 진군을 물리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한떼의 군마를 끌고 먼저 가서 매복을 하고 있으면 형님께서는 남은 군사를 이끌고 출전하여 이곳으로 적군을 유인한 하여 좌우에서 협공한다면 승리를 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위기가 매복을 하기 위하여 먼저 가고 위과는 군사들에게 명령을 내렸다. " 진채를 거두어 모두 여성(黎城)으로 돌아간다 " 위과가 후퇴를 한다고 군대를 물리치자 과연 두회가 그 뒤를 추격 해 왔다. 위과(魏顆)는 두회와 몇 합을 겨루다가 못 이기는 척하며 전차를 돌려 도주하여 두회를 청초파까지 유인하였다. 그러자 두회의 뒤쪽에서 갑자기 큰소리가 나며 위기(魏錡)의 복병이 쏟아져 나와 두회의 군사를 공격해 왔다. 위과도 도망을 치다가 몸을 돌려 위기와 함께 두회를 양쪽에서 포위하여 공격하였으나 정작 두회는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120근 짜리 도끼를 상하좌우로 힘껏 마구 휘둘러 많은 장졸이 두회의 도끼에 죽어 나갔다. 비록 두회가 거느린 살수들이 위씨 형제들의 포위 공격에 어느 정도 피해를 입었으나 싸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위씨 형제는 군사를 독려하여 두회와의 싸움에서 끝까지 한 발자국도 물러서지 않았다. 잠깐 사이에 청초파의 중간 지점까지 달려온 두회는 갑자기 헛발을 내딛고 앞으로 넘어졌다. 마치 신발 밑창에 기름을 바르고 빙판 위에 걷다가 미끄러지는 것처럼 두 다리로 버티고 서 있을 수가 없었다. 진(晉)의 군사들이 지르는 함성을 듣고 위과가 두 눈을 크게 뜨고 진군 (秦)쪽을 자세히 살펴보니 한 노인이 멀리서 보이는데 도포를 걸치고 짚신을 신은 것이 마치 농부의 모습을 하고, 파란 풀들을 한 가닥으로 묶어 두회의 발목을 붙들고 있었다. 위과와 위기의 전차 두 대가 두회에게 다가가서 둘이 동시에 창을 겨눠 땅바닥에 쓰러트린 다음에 군사를 시켜 생포하여 결박을 지우게 하였다. 두회가 거느렸던 살수들은 사방으로 흩어져 도망가다가 진(晉) 병사들의 추격에 거의 다 죽고 도망갈 수 있었던 사람은 사오십 명에 불과 하였다. 위과가 사로잡힌 두회에게 물었다. "너는 스스로 영웅행세를 해 왔는데 어찌하여 포로가 되었는가?" 두회 " 나의 두 발이 마치 무엇에 걸리는 것 같아 도저히 움직일 수가 없었다. 이것은 하늘의 뜻이라 내 힘으로는
안 되는 일이었다." 위과가 속으로 참으로 기이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위기가 두회의 처리 문제에 대해서 의견을 말했다. " 두회는 힘이 무쌍한 사람이라 군중에 그대로 놔두면 큰 변이 일어나지 않을까 근심이 됩니다." 그는 즉시 두회를 참수토록 하고 직산(稷山)에 있던 진(晉) 경공에게 전과를 보고했다. 그날 밤이 되어 위과가 막 잠이 들자 꿈속에서 한 노인이 읍을 하면서 다가와 말을 했다. " 장군은 두회가 어떻게 해서 잡히게 된 줄 아십니까? 그것은 이 노구가 결초하여 두회로 하여금 발이 걸려 넘어지도록 해서 잡게 된 것입니다. " 위과가 놀래어 꿈속에서 노인에게 말하였다. " 나는 본래 노인장과는 일면식도 없는 처지인데 이렇게 큰 도움을 얻었으니 어떻게 은혜를 갚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노인이 말하길 " 나는 곧 조희(祖姬)의 아버지 되는 사람입니다. 장군이 부친의 치명(致命)을 받들어 부친이 돌아가신 후에 내 딸을 좋은 배필을 골라 개가 시켜 주어 노구(老軀)가 구천 지하에서 딸의 목숨을 구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가 이번 차제에 미력한 힘이나마 사용하여 장군으로 하여금 군공을 이룩케 한 것입니다. 장군께서는 부단히 공덕을 쌓기를 노력하시면 후세에 이르러 영화롭게 되어 존귀한 왕후의 열에 서게 될 것입니다. 부디 이 말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 이를 일러 후세(後世) 사람들은 ‘결초보은(結草報恩)’이라고 한다.
위의 이야기는 다음 사이트에서 복사해온 것입니다.
마파람의 꽃 이야기 http://cafe.daum.net/maparamstory/1JP8/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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