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박구리(1)

대효0617 2011. 4. 16. 15:25

 

직박구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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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박구리(1)

https://daehyo49.tistory.com/7808489

 

 

학명 : Hypsipetes amaurotis (Temminck, 1830)

분류 : 참새목 직박구리과

Synonyms

Turdus amaurotis Temminck, 1830

Ixos amaurotis (Temminck, 1830)

Microscelis amaurotis

영명 : Brown-eared bulbul

 

 

 

 

 

 

 

 

 

 

 

 

나무위키 설명

 

참새목(Passeriformes)의 직박구리과에 속한 조류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텃새 중 하나다. 서울을 포함한 인천, 경기도 중부지방부터 전라도, 울산, 부산 등 남쪽지역까지 넓게 분포하는 새이다. 전봇대 등지에서 비둘기보단 작은데, 참새보다 큰 새가 삐이익거리고 있다면 바로 이놈이다. 여러 사전에 따르면 남한에는 대부분 사는 듯. 북한에는 얼마 살지 않는다. 새가 번식 할 수 있는 마지막 선인 번식 한계는 평안남도 이남 지역이라고 한다.[1] 최근에는 러시아 연해주에서도 관찰되었다.

2. 특징[편집]

한국에서 매우 흔한 새로, 서울에서 개체수가 가장 많은 새이기도 하다. 하지만 직박구리라는 이름이 새 폴더 이름으로 익숙한 것과 달리, 맨날 보면서도 다른 산새와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평범한 생김새 탓에 직박구리라고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깃털은 뾰족하고 회색빛인데, 날개는 그보다 어둡고 배 부분의 털은 끝이 흰 색이라 얼룩무늬처럼 보인다. 부리 옆에 연지곤지를 찍은 듯한 귀깃의 색은 약간 붉은기를 띄는 색이거나 밤색이다. 사실 멀리서 보면 그마저도 육안으로는 구분하기 어렵다.

hirodori

 

울음소리[2]가 굉장히 시끄럽다. 확실한 정보가 아니라 속설이긴 하나, '직박구리'라는 명칭의 어원이 '시끄러운 새'라고 할 만큼 소리가 크고 은근히 신경을 긁는다. 평소에 무리지어 살기 때문에 혼자 우는 편도 아니라, 한 마리가 소리를 내면 다른 한 마리도 말싸움하듯 맏받아쳐서 돌림노래마냥 소리가 따로 놀아 더 시끄럽다. 높은 "삐액!" 이나 "삐이이이이이이이이익!" 같은 짧고 높은 목소리의 새가 여러 마리 모여있다면 백이면 백 이 새다.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울 때 그 소리로 존재감을 과시할 정도로, 어찌 보면 '지저귀거나' '우짖는' 게 아니라 그냥 '짖는' 수준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무리지어서 사는데, 위에서 언급했듯 한 마리가 울면 다른 새들도 덩달아 우렁차게 우짖으며, 먹이를 구할 때에도 몰려다니는 경우가 있다. 대개는 기본 2마리 이상, 많게는 10마리 넘게도 무리를 짓는다. 무리지어 살다 보니 자리 싸움이 심하여, 자기 자리에 다른 새가 앉아 있다면 서로 쪼고 박고 싸움이 난다.[3]

 

별 걸 다 먹는다. 봄에는 진달래나 벚꽃의 꽃잎, 각종 나뭇잎 등을 먹고, 여름에는 작은 벌레[4]도 잡아먹고, 식물의 열매나 심지어 풀 이파리까지 먹기도 한다. 특히 봄에 벚꽃이 핀 벚나무를 자세히 보면 위 사진과 같이 직박구리가 나뭇가지 위에 앉아 있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는 동백꽃의 꿀도 모자라 장미꽃잎이나 배추까지 먹는다는 것을 보면 정말로 웬만한 것을 다 먹는 듯

 

겨울에는 작은 열매를 먹는데, 특히 최근에 도심지에서 크게 늘어난 이유가 이 때문이다. 공원이나 아파트 단지에 이팝나무, 산수유, 피라칸다, 주목, 화살나무, 회화나무 같은 열매가 열리는 나무를 심다 보니 직박구리 입장에서는 먹을 게 널려 있기 때문이라고. 과일에 관해서는 후술할 '유해조류' 문단을 참조.

2.1. 호전적 성격[편집]

생김새와 달리 상당히 호전적인 성격이라 조폭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마침 화가 나거나 신경이 곤두설 때 머리의 깃이 확 곤두서는 것이, 모히칸 스타일을 연상시키는 까칠한 모습이기도 하다.

 

상술한 대로 자신들끼리도 영역싸움이 잦고, 다른 새를 공격하는 모습이 간혹 포착된다고 한다. 자기보다 큰 새를 보고 겁을 내지도 않을 뿐더러 공격하기까지 하는데, 자기보다 몸집이 1.5배 정도 큰 비둘기는 물론 무리를 지어 비둘기보다 더 큰 까치를 공격하기도 했다는 말이 있다. 게다가 어쩌다 사람이 손으로 잡으면 피가 나도록 손을 부리로 쪼거나, 먹으려던 벌레에게 반격을 당한 어느 직박구리가 화풀이로 주변의 벌레들을 죄다 토막내서 뿌리기도 했다는 것을 보면 정말 성격이 더럽다고 할 정도로 호전적이다.

 

평소에도 사람을 잘 두려워하지 않는지 사람 사는 아파트 단지 주변의 나무에 앉아있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조류는 보통은 아무리 자기가 강해도 인간 주변에는 잘 살지 않는데, 아파트 단지의 나무에 무리지어 앉아 우짖거나 다른 새들과 싸우는 것을 보면 여간 깡이 아닌 듯하다.

2.2. 유해조류[편집]

해로운 새다. 진짜 유해조류로 분류되어 있다. 환경부에서 웬만한 텃새를 전부 유해조류로 지정했다고 하나 직박구리는 유독 피해가 심한데, 부리가 날카로워 과일을 몇 번만 쪼아먹어도 과일에 상처가 나 상품가치가 떨어져버리기 때문이다. 논문[5]에 따르면 큐티클층이 있는 귤보다 사과나 배 같은 봉지 재배하는 과일을 선호한다고 하며, 그 중에 배를 가장 선호하는 것 같다고 한다. 과수원에서 직박구리의 피해를 줄이려면 봉지재배시 봉지의 찢어짐이나 벗겨짐 등을 미리 확인하고 봉지를 훼손 없이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성격 탓에 아파트나 주택단지에서 기르는 토마토, 블루베리 등의 과일은 물론 상추, 배추, 쑥갓 등의 채소까지 거리낌없이 쪼아먹는다. 심지어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고, 무리지어 사는 습성 때문에 한두 마리가 먹이를 찾으면 어느새 정보를 습득한 십여 마리가 몰려와서 텃밭을 헤집어놓고 가기까지 한다. 게다가 국내 대부분에 서식하는 탓에 직박구리에게서 작물을 습격당하지 않을 수 있는 곳이 거의 없다.

3. 사육[편집]

이런 호전적인 성격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는 헤이안 시대 때 애완동물로 길렀다는 기록이 있다. 다른 새들에 비해 이소가 이른 편이라, 길바닥을 쭐래쭐래 걸어다니는 어린 직박구리를 잡기 쉬웠던 듯하다. 잘 기르면 사람을 잘 따르고 훈련도 되었던지 이름을 붙이고 경주 따위를 하기도 했다고. 현재도 근근히 유튜브에서 일본인들이 어린 직박구리를 주워다 기르는 영상들을 볼 수 있다.

 

 

 

 

 

설명: 네이버백과

몸길이 약 27.5cm이다. 몸 전체가 잿빛을 띤 어두운 갈색이다. 머리는 파란빛이 도는 회색이고 귀 근처의 밤색 얼룩무늬가 두드러진다. 무리를 지어 시끄럽게 지저귀는데, 울음소리가 음악적이고 특히 한국에서는 겨울에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새이다. 한반도의 중부 이남 지역에서 흔히 번식하는 텃새이다. 겨울에는 보통 평지로 내려와 마을 부근 나무에서 3∼6마리씩 무리를 짓는다. 여름철에는 암수 함께 살고 이동할 때는 40∼50마리에서 수백 마리에 이르는 큰 무리를 지을 때가 있다. 주로 나무 위에서 살고 땅 위에 내려오는 일은 거의 없다. 날 때는 날개를 퍼덕여 날아오른 뒤 날개를 몸 옆에 붙이고 곡선을 그리면서 날아간다. 날 때에도 잘 울며 1마리가 울면 다른 개체가 모여들어 무리를 짓는 습성이 있다.

 

잡목림이나 낙엽활엽수림 또는 키가 큰 관목림에 나무껍질과 뿌리를 가지고 둥지를 튼 뒤 5∼6월에 한배에 4∼5개의 알을 낳는다. 먹이는 겨울에는 주로 식물의 열매를 먹고 여름에는 동물성인 곤충을 잡아먹는다. 구북구 동부와 한국·일본·타이완·루손섬 등지에서 번식하며 북부의 번식 집단은 남쪽으로 내려가 겨울을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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