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과

독말풀 (만다라화와의 오류)

대효0617 2012. 7. 12. 13:07

 

 

학명: Datura stramonium L.

(국생지) Datura stramonium var. chalybaea W.D.J. Koch (이명 처리) 

 

흰독말풀은 독말풀에 통합한다  .

분류: 가지과(Solanaceae)

학명 풀이:

Datura: 독말풀속

stramonium: 가시 있는 열매

chalybaea: 강철, iron gray

 

사진: 2012.06.29  ***에서

 

 

 

 

 

 

 

 

아래: 2019.10.15 파주

 

 

 

 

 

 

 

 

 

 

 

 

 

 

 

 

 

 

 

 

동속식물:

독말풀 Datura stramonium L.

(국생지) Datura stramonium var. chalybaea W.D.J. Koch

흰독말풀 Datura stramonium L.

* 흰독말풀은 대체로 독말풀에 통합하는 추세이다

털독말풀 Datura wrightii Regel

 

 

흰독말푹과 털독말풀

 

 

흰독말풀은 잎에 결각상 톱니가 있고 털독말풀은 잎이 전연이다.

 

외국인터넷에서 퍼 온 사진으로 비교한다.

 

1) 털독말풀

 

 

 

시진 출처:

http://en.wikipedia.org/wiki/File:Datura_innoxia_flower_02.jpg

 

 

2) 흰독말풀

 

 

 

  

 사진 출처:

 http://www.nupals.ac.jp/garden/picture_book/s0020.html

 

 

 

 

독말풀에 대한 박수현 한국귀화식물도감 설명

 

1년생 초본이다. 줄기는 곧추 서며, 가지를 치고, 높이 약 1-1.5m로 암자색을 띤다. 잎은 어긋나기 잎차례이나 때로는 마주나기 잎차례처럼 보이기도 한다. 잎자루는 길이 2-8cm, 암자색을 띤다. 잎새는 난형이며 길이 8-15cm, 폭 5-10cm, 끝이 점첨두이고 기부는 예저이다. 잎 가장자리는 불규칙한 결각상 톱니가 있다. 꽃은 6-8월에 핀다. 잎겨드랑이에 1개씩 피며, 꽃자루는 짧고, 꽃받침은 각주상으로 길이 2.5-3cm, 끝이 5열된다. 꽃잎은 깔때기 모양이며 길이 8cm 정도이고 담자색, 끝이 얕게 5열되며, 열편의 끝은 꼬리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다. 5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난형체이고 길이 3cm, 크기가 다른 가시가 밀생한다. 열대 아메리카 원산이며, 개항 이후 국내에서 약용 식물로 재배하던 것이 일출되어 야생화되었고, 한반도 각지에 자란다. 흰독말풀에 비하여 줄기나 잎자루가 암자색이며, 꽃이 담자색인 점으로 구분된다.

 

 



독말풀 이야기


중국에서는 독말풀을 만다라(曼陀罗) 라고 부른다. 한방에서는 흰독말풀의 꽃이 필 때 잎과 씨를 따 햇볕에 말린 것을 각각 만다라화(曼陀羅花)·만다라자(曼陀羅子)라고 하는데,  일종의 마약인 환각제로 이용되기도 하며 약으로서는 마취제로 쓰이며 복통,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에 쓰이기도 한다. 씨에 들어 있는 scopolamine은 호흡 중추에 대한 흥분작용, 어지럼증을 없애주는 작용, 그리고 파킨슨병에 효과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하고 멀미약의 원료로 쓰이기도 한다. 그러나 독성이 강해 함부로 쓰지 않는 것이 좋다.  
 
독말풀과 불교와의 관련
중국에서 독말풀을 曼陀罗라고 부르기때문에 불교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불교에서 말하는 만다라화는 전혀 다른 식물을 가리킨다.  불교가 중국에 들어올 무렵 열대 식물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 없던 고대 중국인들이 아마 이름을 잘못 쓴 것으로 추측된다. 불교에서 말하는 만다라화는 콩과의 Erythrina indica 또는 Erythrina specicosa를 가리키는 것으로 높이 15m 정도의 교목으로 진홍색 꽃이 핀다. 우리나라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자료들은 모두  이 점을 간과하고 흰독말풀을 만다라화로 소개하는 잘못을 범하고 있다.  


불경에 나오는 구절 
부처님게서 이 경(=법화경)을 설하여 마치신 후 가부좌를 맺으시고 무량의처삼매에 드시니 몸과 마음이 동요되지 않으셨다. 이 때 하늘에서는 만다라꽃과 마하만다라꽃과 만수사꽃과 마하만수사꽃을 비오듯이 내리어 부처님과 모든 대중에게 흩었다. 부처님의 넓은 세계는 여섯가지로 진동하였다.(법화경 서품)


위의 불경 구절로 본다면 만다라화는 독말풀과 같은 풀이 아니라 분명이 큰 나무로 추측이 된다. 또한 부처님을 찬양하기 위해 내리는 꽃이 독초라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된다.    
  

 

 

 

아래 사진:  인터넷에서 퍼온 만다라화Erythrina indica  꽃 모양

 

 

 

 

사진 출처:

http://www.treesflowers.com/trees-flowers/y2010-8180-erythrina-indica-lam-picture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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