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있게 단정은 할 수 없으나 과낭의 자루가 비교적 잘 나타나 있는 점, 그리고 과낭 안에 비쳐지는 수과 형태가 거의 구형에 가까운 점으로 보아 왕그늘사초로 본다. 그늘사초는 과낭 자루와 과낭이 거의 구별이 안될 정도로 밋밋하게 흘러내리고 수과도 좀 갸름한 도란상타원형이다
학명 : Carex lanceolata Boott.
분류 : Cyperaceae/ Sect. Clandestinae(그늘사초절)
사진: 2021.05.02 굴봉산
측생소수에 꽃이 10여 개정도 비교적 촘촘하게 달린다. 그늘사초는 꽃이 좀 엉성하게 달린다.
아래: 2021.05.20 방학동
아래 : 2023.05.02 인천가족공원
개화와 결실: 5-6월
생활형 : 다년초
생육지: 지리산 이북의 임도 주변
줄기: 근경은 짧게 혹은 길게 뻗는데, 비스듬히 선다. 줄기는 조밀하게 혹은 성글게 모여나고, 25-40cm X 약 1.5mm이다..
잎 : 줄기보다 짧거나 길이가 같고, 너비 2-3mm, 기부 엽초는 갈색 또는 암갈색으로 , 보통 섬유 모양으로 갈라진다.
포엽: 인편 모양이며 , 엽신은 짧거나 가시 모양이고, 초부는 아랫부분이 갈색을 띠고, 등쪽으로 녹색이며, 가장자리가 흰색 막질이다
소수: 3-4개로, 정생소수는 웅성으로 바로 아래의 측생소수보다 높고, 원기둥 모양으로 8-20mm이다. 측생소수는 자성이고 , 장타원형 또는 장타원상 원가둥 모양, 1-2cm, 자루는 보통 초부 밖으로 삐져나오지 않으나 , 가끔 약간 삐져나오기도 하고, 중축은 곧다.
인편: 자인편은 난형, 장타원형으로 , 가장자리는 흰 막질이며, 끝은 둔한 모양 또는 예두이고, 까락이 있거나 첨두이다,
과낭 : 녹색이 돌고, 자인편보다 짧고,도란형-장타원상 도란형으로, 둔한 삼릉형, 3.5-4.5mm, 흰털이 조밀하다. 끝은 둥근 모양으로 갑자기 좁아져 바같쪽으로 구부러진 짧은 부리로 이어지고, 구부는 오목하다,
암술: 암술머리는 3개로 갈라진다,
수과 : 성숙하면갈색으로 되고, 도란형, 삼릉형. 2-5=3mm로 아래쪽은 짧게 자른 모양으로 되고, 부리는 약간 구부러진다.
* 그늘사초에 비하여 느슨히 자라고, 잎이 넓고, 분백색이 강하여, 측생소수에 꽃이 10개 이상 달려 구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