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갈색유관버섯

학명 : Abortiporus biennis (Bull.) Singer 

분류 : 구멍장이버섯목(Polyporales) /아교버섯과(Meruliaceae)/유관버섯속(Abortiporus)

 

사진: 2021.10.09 잠원한강시민공원

 

 

 

한국야생버섯분류회 카페 설명

 

이 버섯은 덩어리 모양을 한 어릴 때 붉은 색의 물방울을 분비하는데 특징이 있어 이 때의 모습을 기억한다면 쉽게 구분이 가능하고, 갓을 관찰하는 것도 하나의 흥미거리다.  일반적으로 자루가 있지만 드물게 자루가 없는 것도 있으며, 외관상 불분명해보인다 자루는 갓의 가운데 또는 한쪽 측면으로 자라며, 자루 모양에 따라서  갓은 얕은 깔때기 모양 또는 부채꼴, 반원 모양을 이루며 때로는 불규칙한 모양이 되기도 한다, 보통 여러 개가 서로 합쳐지기도해서  변화가 많다. 하나의 갓은 지름 3-4cm 정도이고, 전체의 너비는 3-15cm 정도이며, 갓 표면은 매끄럽지만  약간 굴곡이 져 있으며, 미세한 털이 덮여 있고, 어릴 때는 백색이다가 연한 적갈색을 거쳐 백황색, 황토색, 갈색으로 퇴색되지만 변화가 일정치 않고 다양하다. 가장자리는 물결 모양이다.  조직은 백색으로 가죽같은 질감이고, 상처가 나면 적갈색을 띤다. 자실층인 갓 아랫면은 관공으로 되어 있고, 백색인데 상처가 나면 적갈색으로 변한다. 구멍은 미로 모양으로 크고 구멍의 밀도는 엉성하다. 자루는 길이 1-5cm 정도이고, 표면은 갓과 같은 색이다 포자는 크기 4.5-6  X 3.5-4.5㎛로 타원형이며, 표면은 평활하고, 투명하며, 포자문은 백황색이다

시기: 여름-가을

장소: 활엽수의 그루터기, 땅에 묻힌 나무, 죽은 나무 뿌리에서 발생하며 매우 흔하다

이용: 식용, 독성 여부가 알려진 것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