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과

섬괴불나무(3)

대효0617 2022. 10. 26. 10:02
 

학명 : Lonicera insularis Nakai

분류 : 인동과 (Caprifoliaceae)

 

 

 

사진 : 2022.10.06 광릉수목원

 

 

 

아래 : 2022.12.08

 

가지의 수는 중공이라 하는데 어찌된 것일까?

 

 

 

 

아래 : 2024.04.11 여주 황학산수목원

 

 

 

 

 

 

 

국생지

 

분포

한국(경북 울릉도); 특산

형태

낙엽성 관목으로 직립하며, 높이는 13.5 m이다. 줄기는 지면에서부터 27개가 나오며, 수피는 세로 방향의 홈이 있고, 갈색을 띤다. 가지의 속은 비어 있다. 1년생 가지의 절간은 길이 1.23.1cm이며, 녹색 또는 적자색을 띠고, 짧고 부드러운 털이 밀생한다. 겨울눈은 난형이며, 크기 1.74.7 × 1.43.6 mm이고, 인편은 36쌍으로 난형이며, 짧은 털이 있고, 새 가지의 기부에 아린이 남아 있다. 잎은 대생하며, 단엽이다. 엽병은 길이 2.78.2 mm이고, 부드러운 털이 밀생한다. 엽신은 타원형, 난형, 광난형 또는 도란형이고, 크기 3.36 × 2.24.3 cm이다. 엽선은 예두, 둔두, 점첨두이고, 엽연은 전연이며, 짧은 털이 있고, 엽저는 예저, 원저 또는 아심장저이다. 잎의 표면은 광택이 없는 녹색이고, 이면은 담녹색이다. 압착된 짧은 털이 표면에 산생하며, 이면에 밀생한다. 화서는 액생한다. 새 가지의 엽액에서 1개의 화경이 나오고, 2개의 꽃이 달린다. 화경은 길이 5.918.3 mm이고, 짧고 퍼진 털이 밀생한다. 포는 2개이고, 피침형이며, 길이 1.44.3 mm이고, 털이 밀생하며, 가장자리에 선모가 드문드문 있다. 소포는 4개가 서로 떨어져 있으며, 난형 또는 타원형으로 크기 0.51.6 × 0.51.2 mm이고, 털과 선모가 있다. 꽃의 개화기는 4월 하순5월이다. 꽃은 양성화이고, 완전화이며, 순형이다. 화색은 백색이나 개화 후 황색을 띤다. 꽃받침은 기부가 합쳐지며, 선단은 5개의 열편으로 갈라진다. 열편은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털과 선모가 있다. 화관은 길이 15.221.4 mm이고, 통부는 길이 3.87 mm, 직경 23.2mm이며, 양면으로 털이 있다. 상순은 도란형이고, 크기 10.415.2 × 10.319.6 mm이며, 4개의 열편으로 갈라지거나 드물게 3개의 열편으로 갈라지고, 안쪽에 털이 산생한다. 하순은 타원형이고, 크기 8.217.2 × 2.45.2 mm이며, 갈라지지 않으나 드물게 2개의 열편으로 갈라지고, 안쪽에 털이 산생한다. 수술은 5개이나 드물게 4개 또는 6개이고, 수술대의 중부 이하에 긴 털이 있다. 약은 아저착하며, 좁은 장타원형이고, 황색이다. 자방은 구형이며, 털이 있거나 없다. 암술은 1개이고, 암술대는 길이 6.511.9 mm이며, 백색이고, 짧은 털이 밀생한다. 주두는 원반상으로 다소 모호하게 2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6월에 성숙한다. 장과이며, 2개의 열매가 합쳐지지 않는다. 구형이고, 크기 3.97.5 × 4.57.9 mm이다. 광택이 있고, 적색으로 익으며, 털이 없다. 종자는 19개이고, 타원형 또는 난형이며, 크기 3.14.2 × 2.33.6 mm로 납작하다. 적갈색 또는 흑갈색을 띠며, 표면은 미세하고 얕은 홈이 있다.

번식방법

가을에 성숙한 열매를 채취하여 과육을 제거하고 노천매장하였다가 이듬해 봄에 파종한다. 녹지삽목으로 번식한다.

노트

섬괴불나무(L. insularis)는 울릉도에서만 자라는 한국 특산으로 알려져 있으나, Ohba (1993)Chang (2014)L. insularisL. morrowii의 이명으로 처리하였다. 반면, Sun (2002)L. insularis의 기원종이 일본에 분포하는 L. morrowii일 가능성을 제시하였으며, Jeong et al. (2014)cpDNA 분석을 통해 두 종의 유연관계가 가까운 것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본 조사결과, 화관 형태에서 L. morrowii는 방사상 대칭인 반면, L. insularis는 뚜렷한 양순형으로 나타나(Kim, 2014), 별개의 종으로 취급하는 것이 타당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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