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방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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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방개(1)(바늘골속 Eleocharis 종 검색표와 비교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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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Eleocharis kuroguwai Ohwi
분류 : 사초과 (Cyperaceae)
사진 : 2022.10.18 물향기수목원
아래 : 2023.09.06 집 (채집지 불명)
국생지
형태
다년생. 지하경은 길게 벋고, 끝에 흑갈색 월동아가 달리며, 많은 줄기를 내어 군락을 이루어 자라는데 그 중 일부가 꽃줄기이다. 줄기 직립하고, 두꺼우며, 높이는 40-80cm, 너비는 3-4mm, 옅은 녹색 내지는 녹색이다. 부드럽고, 윤기가 있으며, 단면은 원형으로 끝부분까지 거의 변화가 없다. 가운데는 비어 있으나 가로로 격벽이 있고, 줄기를 건조하면 격벽이 드러나 보인다. 기부의 엽초 적갈색을 약간 띠고, 줄기를 감싼다. 소수 줄기 끝에 1개가 달리고, 원주상이며, 길이는 2-8cm, 너비는 3-4mm다. 잘록한 부분이 없이 줄기에 연이어 있고, 많은 꽃들이 들어 있다. 인편 나선상으로 나란히 붙고, 좁은 장타원형이며, 끝은 둔두이다. 진녹색이고, 길이 6-8mm이다. 화피편 5-6개이고, 수과보다 길이가 조금 길며, 끝에 아래를 향하는 조금 긴 잔가시가 있다. 수과 길이 약 2mm이고, 익으면 밝은 갈색이며, 도란형으로 끝이 급히 좁아진다. 암술 수과 끝에 부리와 함께 암술대의 기부가 부풀어 달리고, 주두는 2개로 갈라진다.
분포
한국(함북, 강원, 경기, 충남, 경북, 경남, 전북, 전남), 중국, 일본, 대만, 인도, 말레이시아
비고
논에 흔히 자라는 잡초로서 지하에 있는 괴경으로 번식하여 방제가 어렵다. 남방개와 달리 인편이 좁은 난형이고, 둔두인 특징으로 쉽게 구분된다.
참고문헌
한국식물 도해도감 4 사초과(2016)
생육환경
연못 속에서 군생한다. 점질양토에 약간의 부식질은 혼합된 토양에서 잘 자란다. 충분한 광선을 요하며, 노지에서 월동 생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