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명 : Ananas comosus (L.) Merr.
분류 : 파인애플과(Bromeliaceae)
사진 : 2023.02.15 서울식물원
아래 : 2023.01.26 물향기수목원
설명
파인애플(영어: pineapple, 문화어: 파이내플, 학명: Ananas comosus) 또는 봉리수(鳳梨樹)는 열대 남아메리카 북부 원산 파인애플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파인애플의 어원은 열매의 모습이 솔방울을 닮아서 1690년대 이전에 영어 솔방울을 지칭하던 'pineapple'에서 유래되었다. 현재 솔방울은 파인애플과의 혼동을 막기 위해 'pine cone' 또는 'conifer cone'으로 명칭이 바뀌었다.[1] 애플은 사과라는 뜻 외에도 둥근 과일, 열매를 의미하는 보통명사이므로 파인애플은 솔방울을 닮은 열매, 과일이라는 뜻이다.
외관
부모 식물 위에 자라난 파인애플
파인애플과의 여러해살이식물로 상록성이며 브라질이 원산지이다. 파인애플은 높이가 약 60-90cm이며, 열매는 2-4kg이다.
식물이 14-16개월 정도 자라면 잎들의 중앙에서 꽃차례가 올라오는데, 꽃차례는 분홍빛이 도는 붉은색을 띠며 작은 솔방울처럼 보인다. 꽃은 꽃차례가 높이 약 5cm로 자랐을 때 파란 빛이 도는 보라색으로 피기 시작한다. 각 꽃은 작은 과실로 발달하고 작은 과실들의 과육은 그들이 붙어 있던 꽃대와 결합에서 열매의 한 형태인 집합과(集合果)를 이룬다. 집합과와 꽃대는 열매의 노란 속으로 발달하며, 꽃차례를 싸고 있던 두껍고 단단한 잎 모양 구조물인 포(苞)는 열매의 겉껍질로 발달한다. 열매 모양은 원통모양·원뿔모양·달걀모양 등이 있고, 처음에는 녹백색이지만 익으면 황갈색이 되고 향기가 난다. 식용부분은 꽃턱, 씨방, 포엽 기부와 꽃대가 융합해서 생긴 것으로서 과육은 흰색 또는 노란색이며, 섬유소가 적고 즙이 많으며 단맛과 신맛이 알맞게 조화되어 상쾌한 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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