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칠엽수 겨울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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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칠엽수(서양칠엽수)(가시칠엽수와 칠엽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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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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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Aesculus turbinata Blume
분류: 칠엽수과(Hippocastanaceae)
학명 풀이:
Aesculus: 마로니에 열매
turbinata: Like a spinning top
동속식물:
가시칠엽수 Aesculus hippocastanum L.
사진 올린 날 : 2011.07.17
아래 : 2022.04.27 올림픽공원
70년대에 대학을 다닌 사람들은 박건의 노래 '지금도 마로니에는 ..'라는 노래를 즐겨불렀다
루루루루 루루루 루루루루 루루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눈물속에 봄 비가 흘러 내리듯
임자 잃은 술잔에 어리는그 얼굴
아 청춘도 사랑도 다 마셔 버렸네
그 길에 마로니에 잎이 지던 날
루루루루 루루루 루루루루 루루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지금은 대학로가 된 옛 서울 문리대 교정에 있는 '마로니에' 나무 밑에서 우리들은 어느 정도는 애상적인 낭만에 젖어 이 노래를 불렀다. 그때는 학생들 데모도 참 많은 때였는데 데모와 이 노래가 어떻게 어울릴 수 있었는지 지금 되돌아보면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때의 데모는 뒤에 오는 80년대의 본격적인 운동권 시대의 데모와는 아무래도 달랐던 것으로 생각된다. 어쨌든 우리는 이 나무를 마로니에라불렀고 그 단어가 풍겨주는 이국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즐긴 것 같다. 마로니에라는 이름은 가시칠엽수 Aesculus hippocastanum L.를 프랑스어 Marronnier로 부른 것이다. 프랑스, 특히 파리에는 이 가시칠엽수가 매우 많다고 한다. 위의 나무는 마로니에(가시칠엽수)가 아니라 일본산의 칠엽수이다.
두 나무의 차이점은 아래와 같다
칠엽수: 겨울눈이 끈적거리는 진으로 덮여 있다. 엽맥과 엽병에 솜털은 흰색이다. 열매에 가시 없다
가시칠엽수(마로니에): 겨울눈에 진이 없다. 엽맥, 엽병, 화경에 갈색 솜털이 있다, 열매에 가시가 있다.
<국생정> 설명:
잎
잎은 대생하고 엽병이 길며 손바닥을 편듯한 장상복엽이고 소엽은 5~7개이며 긴 도란형이고 밑부분의 것은 작으나 중앙부의 것은 가장 크고 길이 20-35㎝이고 그 옆의 소엽은 점점 작아진다. 중앙의 잎은 점첨두 예저이며 표면에 털이 없고 뒷면에 적갈색의 부드러운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복거치가 있다. 가을에 노랗게 단풍이 든다.
열매
열매는 도원추형이고 황갈색이며 지름 5cm정도로서 과피가 두껍고 3개로 갈라지며 10-11월에 익고 적갈색 종자 1개가 들어 있고 밤 모양과 비슷하다.
꽃
원추화서는 가지 끝에 달리고 길이 15-25cm, 지름 6-10cm로서 짧은 퍼진 털이 있으며 꽃은 잡성으로서 5-6월에 분홍색을 띤 백색으로 피고 밀생한다. 수꽃에 7개의 수술과 1개의 퇴화된 암술이 있으며 양성화는 7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꽃받침은 종형으로서 불규칙하게 5개로 갈라지고 꽃잎은 4개로 갈라진다.
줄기
통직하고 여러개가 나와 둥근수형을 만들기도 하며 수피는 회갈색으로 1년생 가지는 적갈색이 나며 겨울눈은 갈색으로 점액성이 있어 끈적 거린다.
원산지
일본 원산
분포
▶일본의 혼슈, 쿄오토 아시우의 전 지역에 거목의 자연림을 이루고 있다.
▶중부이남 지역에서 자란다(경기도 이남지역에서 관상용으로 재식).
형태
낙엽활엽교목.
크기
수고 20-30m, 직경 6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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