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수염마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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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마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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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름과 수염마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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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Trapella sinensis Oliv.
분류 : 참깨과 (Pedaliaceae)
사진 : 2024.09.01 광릉수목원
아래 : 2024.07.28 광릉수목원
열매를 확인하지 못해서 미정으로 두었던 것이나 나중에 가보니 이곳의 것들은 모두 세수염마름이었다
마름과 (세)수염마름은 우선 잎나기에서 차이가 있다.
마름은 원줄기 끝에서 잎이 사방으로 퍼져나고
(세)수염마름은 긴 줄기에 잎이 간격을 두고 대생한다
국생지
분포
한국(중부 이남), 일본, 중국
생육환경
연못과 습지
잎
잎은 마주나며, 물속에서 자라는 잎과 물 위에서 자라는 잎이 있다. 물속의 잎은 바소꼴에서 긴 타원형이고, 물 위의 잎은 넓은 달걀 모양에서 신장 모양이며 3개의 굵은 맥이 있다.
꽃
꽃은 6∼7월에 피고 연한 홍색으로 잎겨드랑이에 달리며 대가 길다. 꽃부리는 입술 모양이고 끝이 5개로 갈라지며 4개의 수술 중 2개는 꽃밥이 없다. 5개의 꽃받침조각 사이에 5개의 돌기가 자라서 끝이 안으로 굽는다.
열매
열매는 원주형이며 밑부분이 약간 좁고 흔히 날개가 있다.
최홍근 교수의 설명
세수염마름
학명 Trapella sinensis Oliver var. sinensis
분류: 참깨과(Pedaliaceae)
기재:
다년생, 침수성 내지 부엽성 수생식물. 근경은 포복성, 마디에서 백색의 수염뿌리를 냄. 줄기는 연약, 유연, 직경 2㎜ 정도, 수면에 닿으면 수면을 따라 뻗는다. 엽은 대생 수중엽은 피침형, 예두, 파상거치연, 무병 부수엽은 유병, 엽병의 길이 1-3㎝, 난원형, 둔두, 파상의 잔거치가 있음, 길이 1-3㎝, 너비 1.5- 3.5㎝. 꽃은 액생, 종모양, 분홍색, 연병은 5개로 갈라짐, 길이 2-2.5 ㎝. 중위 자방. 열매는 견과, 목질성, 길이 1.5-2㎝, 원주상 자방 주의에 날개가 달림, 숙존한 꽃받침이 변하여 된 갓모양의 부속체를 따라 흐른다 부속체는 5개, 3개는 길이 1.5-5.0㎝, 끝이 말림 2개는 짧고 길이 0.2-1.2㎝ 가시모양으로 끝이 날카롭다. 종자는 성숙 후 수면 아래로 굽는다. 7-9월 개화.
해부특징: 줄기의 횡단면은 원형, 유관속은 중앙부에 위치. 피층내의 통기조직은 적고, 산재함. 내피층은 분명하다. 표피세포는 1층이다.
소견: 본 속에 의하여 Trapellaceae로 독립시키는 학자도 있다(Conquist 1968, Cook et al. 1974, Yamazaki 1982). 본 종은 Henry에 의해 종국 호북성(Hupeh)에서 채집되어 신종기재 되었으며(Oliver 1889)기준표본은 Kew 식물원에 있다(Forbes & Hemsley 1980). 그 뒤로 만주(Komarov), 일본(Matsuda, Mori, Makino) 등지에서도 채집 보고 되었다. 또 Leveille는 본 종과 열매의 부속체 모양이 다른 T. antenifera Lev.를 신종 기재한 바 있다(Gluck 1940). 이는 현재 T. sinensis var. antenifera로 변종처리 되고 있다(Hara 1941). 즉 Trapell sinensis.의 기본종은 열메애 있는 5개의 부속체 중에서 3개는 길고 끝이 말리는 성질이 있으며, 그 사이에 있는 2개의 부속체는 짧고 끝이 가시모양으로 날카롭다. 그리고 T. sisnensis var. antenifera(수염마름)의 열매에 있는 부속체는 다섯개가 모두 길고 가늘며 끝이 굽는다. 이러한 구분에 의하면 본 기본변종인 var. sinensis 에 대해서는 국내에서 아직 채집된 기록이 없으며 단지 박(1974)에 의하여 간단한 특징만이 언급되어 있을 뿐이다.
참고문헌: 최홍근. 1985. 한국산 수생관속식물지. 서울대학교 박사학위논문.
국내 서식지: 낙동강: 유전늪, 김해 족중교 금강: 와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