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비자나무(2)
https://daehyo49.tistory.com/7814625
개비자나무(1)
https://daehyo49.tistory.com/7807921
학명 : Cephalotaxus harringtonia (Knight ex J.Forbes) K.Koch
분류 : 개비자나무과 (Cephalotaxaceae)
사진 : 2023.01.19 강원도립화목원
아래 : 2023.11.15 광릉수목원
아래 : 2023.11.12 춘천강원도립화목원
아래는 개비자나무와 비자나무 기공조선 비교
좌: 개비자나무 우 : 비자나무
개비자나무와 비자나무의 백색 기공조선 빅교
개비자나무 | 비자나무 |
백색 기공 조선 폭이 넓다 | 백색 기공조선 폭이 좁다 |
국생지
분포
한국(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형태
상록관목이며, 높이가 2~3m에 달한다. 수피는 짙은 갈색이고, 세로로 갈라지며 벗겨진다. 가지는 여러 가지가 총생하고, 지름은 5cm정도까지 자란다. 잎은 선형이며, 녹색이고, 우상으로 두 줄로 배열하며, 주맥이 양면에 도드라진다. 길이 37.0~41.0mm이지만 맹아의 것은 75mm 정도, 과지의 것은 20~25mm이다. 뒷면에 두 줄로 된 기공선이 있고, 엽병은 없다. 구화수는 4월에 달리고, 암수딴그루, 웅성구화수는 편구형이고, 연한갈색이며, 길이 5mm 내외이고, 10여개의 포로 싸인 것이 한 꽃자루에 20~30개씩 달린다. 자성구화수는 2개씩 달리며, 10여개의 뾰족한 녹색 포로 싸이고, 길이 5mm 정도이며, 밑씨는 하나의 구화수에 8~10개씩 있다. 구과는 육질씨껍질로 싸인 붉은색 열매로 타원형 또는 장타원형이며, 길이 17.0~18.0mm이다. 종자는 장타원형이고, 갈색이며, 길이 15mm 정도, 너비 10mm 정도이다. 종자표면의 세포 간 구별이 명확하고, 미세천공을 갖는다. 결실기는 다음해 8~9월이다.
노트
개비자나무(C. koreana)는 경기 북한산부터 전남 완도에 이르기까지 한반도 중남부 지역의 다양한 장소에서 채집된 표본(Syntype)을 기준으로 일본에 분포하는 큰개비자나무 및 눈개비자나무와 구분하여 Nakai (1930)에 의해 한국특산으로 기록되었다. 그러나 실제 자생지 집단을 조사해보면 남부 도서지역은 큰개비자나무, 중남부 산지는 개비자나무, 중부 산지는 눈개비자나무로 각각의 생태형이 구분된다. 현재까지 확인된 개비자나무의 남한 내 분포지는 덕유산 이남에서 지리산까지이며, 이들 외에 원기재에 인용된 중부 지역과 남부 도서 지역의 표본들은 오동정된 것으로 판단된다. 개비자나무는 근연분류군과는 달리 지하경이 뻗지 않고, 줄기 밑 부분에 여러 개의 가지가 분지하여 올라오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