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고비

대효0617 2024. 4. 15. 18:25

 

학명 : Sitta europaea Linnaeus

분류 : 참새목(Passeriformes) 동고비과 (Sittidae)

영어명 : Eurasian nuthatch

 

 

사진 : 2024.03.31 천마산

 

 

 

 

 

 

 

Daum 백과 설명

 

 

특징

낙엽 활엽수림에서 서식하며 혼자 또는 암수가 함께 생활하고, 번식 후에는 다른 종과 함께 무리를 형성한다.

여름에는 거미류나 곤충류를 잡아먹고 겨울에는 식물의 씨앗이나 나무열매를 먹는다.

나무 위의 생활이 주가 되며, 나무줄기나 가지를 교묘하게 올라가고 내려오면서 먹이를 찾는다.

돌아다니는 범위나 시각은 거의 일정하고, 같은 시각에 같은 무리들이 같은 장소에서 만나는 일이 종종 있다.

대체로 지상으로 잘 내려오지 않으나 때로는 땅위에서 양쪽 다리를 함께 모아 뛰거나 걸으며, 물을 먹을 때도 있다.

 

번식정보

주로 썩은 큰 나무에 있는 딱따구리류의 옛 둥지나 인공 새집을 이용하여 둥지를 만든다. 이때 출입구가 크면 진흙으로 입구를 막아 좁힌다.

알 낳는 시기는 4~6월이며 한배에 낳은 알의 수는 7개이다.

알은 흰색바탕에 엷은 자주색과 붉은 갈색의 얼룩점이 있다.

암수가 교대로 알을 품으며, 14~15일 후 부화한 뒤 23~25일 후에 둥지를 떠난다.

부화 직후 새끼는 어두운 잿빛의 털이 눈 위, 뒷머리, 상박, 등 부분에 나 있고, 구각의 가장자리는 흰색이다.

 

구별하기(동정 포인트)

 

 

 

암컷과 수컷의 생김새는 동일하다.

머리 꼭대기에서 위꼬리덮깃까지 청색을 띤 잿빛이고 좁은 눈썹 선은 어두운 색이며 눈앞에서 목옆에 이르는 눈 선은 검은색이다.

, 귀깃, 턱밑, 턱 아래 부위, 가슴은 흰색이며, 배는 황갈색이다.

배 옆에는 갈색 및 밤색의 얼룩점이 있으며, 아래꼬리덮깃은 밤색으로 각 깃털의 끝은 검은색이다.

긴 부리는 시멘트색을 띤 검은색이며, 다리는 올리브색을 띤 잿빛이다.

 

옛 둥지를 새 둥지로

동고비는 딱따구리가 만들어 놓은 구멍 모양의 둥지를 재이용한다. 이러한 둥지는 천적, 비바람, 폭설에도 안전한 그야말로 요새와 같은 편안하고 안전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딱따구리가 만들어 놓은 둥지의 입구 크기는 천적으로부터 방어하기에는 너무 커다랗기 때문에, 동고비 암컷은 부지런히 진흙은 물어와 입구 구멍을 좁히는 리모델링 작업을 하게 된다. 일단 번식하기에 좋은 딱따구리 둥지를 발견하게 되면 딱따구리가 번식을 한 뒤 버리고 간 둥지재료를 청소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동고비가 번식하기 알맞은 재료들을 물고 와서 내부 인테리어 작업을 실시한 후 대대적인 입구 좁히기 공사를 한다. 입구 좁히는 공사는 지루하고도 세밀한 작업이 필요한 피곤한 작업이지만 안전한 번식을 위해 하루에 50번 이상 진흙을 물고와 붙이고 다지는 작업을 한다. 주먹만 한 크기의 구멍이 동고비가 들어갈 수 있는 작은 구멍으로 바뀌는데 약 한달 가까운 시간이 소요된다. 이정도 정성과 노력으로 볼 때 최고의 인테리어 전문가라고 인정할 수 있지 않을까?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125XX52400016

 

 

아래는 위키페디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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