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남양주 흥국사 불화

대효0617 2025. 9. 28. 15:48

대체로 설명이 없어 무엇을 나타내고 있는지는 확실히는 모르겠다

 

 

 

 

 

 

부설거사(浮雪居士)*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거사(居士)이다. 성은 진씨(陳氏), 이름은 광세(光世), 자는 의상(宜祥). 경상북도 경주 출신. 신라 선덕여왕 때 태어났으며, 어려서 출가하여 경주불국사에서 원정(圓淨)의 제자가 되었다.

그 뒤 영희(靈熙) · 영조(靈照) 등과 함께 지리산 · 천관산(天冠山) · 능가산(楞伽山) 등지에서 수 년 동안 수도하다가 문수도량(文殊道場)을 순례하기 위하여 오대산으로 가던 중, 지금의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만경들판이 있는 두릉(杜陵)의 구무원(仇無寃)의 집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었다.

그 집에 있는 18세의 딸 묘화(妙花)는 나면서부터 벙어리였으나 부설의 법문을 듣고 말문이 열렸으며, 그 때부터 부설을 사모하여 함께 살고자 하였다. 부설이 승려의 본분을 들어 이를 거절하자 묘화는 자살을 기도하였다.

이에 부설은 모든 보살의 자비는 중생을 인연따라 제도하는 것이라 하여 묘화와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15년을 살면서 아들 등운(登雲)과 딸 월명(月明)을 낳은 뒤 아이들을 부인에게 맡기고 별당을 지어 수도에만 전념하였다.

그 뒤 영희와 영조가 부설을 찾아왔을 때 세 사람은 서로의 도력을 시험하였다. 질그릇 병 세 개에 물을 가득 채워서 대들보에 달아두고 병을 돌로 쳐서 물이 흘러내리는지 아닌지로 도력을 가늠하기로 하였다.

영희도 영조도 병을 돌로 치자 물이 흘러내렸지만 부설이 그 병을 치자 병은 깨어졌으나 물은 공중에 매달려 있었다. 부설은 참된 법신에 생사(生死)가 없다는 것을 밝히는 설법을 한 뒤 임종게(臨終偈)를 남기고 단정히 앉아서 입적(入寂)하였다.

영희와 영조가 다비(茶毘)하여 사리를 변산 묘적봉(妙寂峰) 남쪽에 안치하였다. 그리고 아들 등운과 딸 월명은 그 때 출가, 수도하여 도를 깨우쳤으며, 부인 묘화는 110세까지 살다가 죽기 전에 집을 보시하여 절을 만들었다. 이 전기는 조선 후기에 편찬한 영허대사집(暎虛大師集)속에 수록되어 있다.

 

한국민족문화 대사전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24313

 

 

 

 

 

 

 

 

안수점등

 

 

 

안수정등(岸樹井藤)

 

岸樹 (벼랑의 나무)井藤(우물의 등나무)의 비유를 합쳐 부르는 말로 선가에서 화두로 많이 쓴다

 

1) 岸樹 (벼랑의 나무)

 

출전 : 대반열반경 1

 

''이 몸은 마치 험준한 강기슭에 위태롭게 서 있는 큰 나무와 같아서 무너지기 쉽다. 폭풍을 만나면 반드시 쓰러지기 때문이다.”

 

 

 

2) 井藤(우물의 등나무)

 

출전

 

빈두로돌라사위우타연왕설법경(賓頭盧突羅 爲優陀延王說法經)

 

"대왕이여, 옛날 어떤 사람이 광야(廣野)를 헤매고 있었습니다. 크고 사나운 코끼리를 만나 쫒기게 되었습니다. 미친 듯이 달렸으나 의지할 곳이 없었습니다. 때마침 언덕 위에 있는 우물을 발견한 그는 곧 우물속으로 드리워진] 나무 뿌리를 잡고 우물속으로 들어가 숨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매달려 있는 나무 뿌리를 흰 쥐와 검은 쥐가 번갈아 가며 이빨로 갉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물의 네 벽에는 네 마리 독사가 있는데 그 사람을 물려고 합니다. 또 이 우물 밑에는 큰 독룡(毒龍)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옆에 있는 네 마리 독사와 아래 있는 독룡이 무서워서 떨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매달려 있는 나무 뿌리는 흔들리고 그 때 나무에 매달려 있는 벌집에서 꿀 세 방울이 그의 입속으로 떨어졌습니다. 그 때 나무가 움직여 벌집을 무너뜨렸습니다. 벌들이 날아와서 그 사람을 쏘았습니다.그런데 또 들에 불이 일어나 그가 매달려 있는 나무를 태웠습니다. -중략-

대왕이여, 광야는 생사(生死)를 비유하며 그 남자는 범부(凡夫)를 비유하며 코끼리는 무상(無常)을 비유하며 언덕 위의 우물은 사람의 몸을, 나무 뿌리는 사람의 목숨을 비유합니다. 흰 쥐와 검은 쥐는 밤과 낮을 비유하고 그 쥐들이 니무 뿌리를 갉는 것은 사람의 목숨이 순간순간 줄어드는 것을 비유합니다. 네 마리 독사는 사대(四大), 꿀은 오욕(五欲)을 비유하며 그를 쏜 뭇 벌들은 나쁜 생각과 견해(見解)를 비유한 것입니다. 또 들불(野火)이 타는 것은 늙음을 비유하고 아래 있는 독룡은 죽음을 비유한 것입니다."

 

 

출전 번역명의집(飜譯名義集)

 

앞의 비유를 압축한 기록이다.

 

"옛날 어떤 사람이 두 마리의 술취한 코끼리()를 피해서 등나무(목숨의 뿌리)를 의지하여 우물(無常)에 들어갔으나 검은 쥐와 흰 쥐(달과 해) 두 마리가 등나무를 긁으려 하고 네 마리 뱀(四大)이 물려고 하며 아래는 세 마리 용(三毒)이 불을 토하면서 발톱을 펴서 잡으려 하였다. 그 사람이 위를 쳐다 보니 두 마리 코끼리는 우물 위에 있어 의탁할 곳 없어 근심하고 있는데 홀연 지나가는 벌이 꿀 방울(五欲)을 떨어뜨려 입안에 들어왔다. 이 사람은 꿀을 맛보자 위태로움을 모두 잊었다."

 

 

 

 

 

 

 

 

 

원광법사 세속오계

 

 

 

 

 

 

 

 

이밖에도 십우도가 있으나 다른 절에서도 흔히 보는 것이라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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